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워지는 날씨 탓에 식중독 발생 소식이 종종 들려옵니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생각보다 힘든 고통에 많이들 힘들어하는데요. 보통 학교 급식이나 유치원 급식에서 많이 발생되는데, 최근에는 학원가에서도 집단식중독이 발생되어 더욱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식중독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리 숙지해두시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동물성 독소나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 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세균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입니다. 대부분은 세균 또는 세균의 독소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됩니다.
오염된 흙에서 자란 농산물 또는 살균을 하지 않은 음식, 오염된 육류와 굴, 조개류 등의 음식에 병원균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식품에 열을 가했을때 병원균이 사멸되지만, 생으로 먹는 경우나 식중독에 걸린 사람을 통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비위생적인 조리상태의 음식이나 기온이 높은 날에 섭취하는 날음식 등이 식중독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 입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다양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원인균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의 박테리아
- 톡소플라즈마와 같은 기생충
- 노로바이러스, 노타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증상이 발현되기까지는 감염원에 따라 다릅니다. 짧게는 30분 부터 길게는 8주까지로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한번 걸리게 되면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한번을 걸리더라도 극심한 고통이 있기 때문에 예방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식중독의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크게 6가지로 나누어 알려드리겠습니다.
- 설사 : 24시간동안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고, 급히 화장실에 가고싶은 느낌과 복부팽만감을 동반합니다. 잦은 설사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기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 복통과 경련: 강한 복통이 유발됩니다. 또한 독소가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토: 식중독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구토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정도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발열 및 오한: 우리 몸에 침입한 원인균이 발열을 유발하고, 체온을 올리는 과정에서 오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몸살(근육통): 식중독에 걸리면 백혈구가 감염과 싸울수 있도록 히스타민을 방출하여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치료방법
대부분의 식중독의 증상은 수일 내에 회복 됩니다. 하지만 설사나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탈수는 경구나 정맥주사를 통한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휴식을 취하면서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 되는 경우에는 강한 양념이나 유제품, 커피나 콜라 등은 피하고, 복통이 있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수건을 배에 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금방 회복됩니다. 하지만 심한 탈수나 혈변같은 아주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예방
식중독의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손 씻기 생활화
-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나 화장실 사용 전/후에 손을 자주 씻습니다.
2. 익혀서 먹고, 끓여서 먹기
- 육류나 달걀 등을 먹을 때는 충분히 조리하여 속까지 익힌 후 먹습니다.
3. 세척, 소독하기
- 음식 조리 전에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고, 항상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조리도구는 끓는 물에 세척/ 소독을 하고 조리대도 자주 소독해야 합니다.
4. 도마 용도별 사용
- 식재료 손질을 할때 도마를 육류용이나 야채용 재료별로 마련하여 교차오염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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